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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아이’ UFC 김동현, 쫄보(?)가 된 사연

한효주 기자
2025-05-09 09:49:17
예능 ‘히든아이’ (제공: MBC에브리원)

5월 12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MBC에브리원에서는 CCTV, 바디캠,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사건, 사고를 분석하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가 방송된다.

현장 세 컷에서는 “남자친구 있어요?” 한마디가 순식간에 끔찍한 결말을 가져온 사건을 살펴본다. 처음 본 여성을 향해 마치 펀치 기계를 치듯 주먹을 휘두른 남성의 행동에 김동현은 “죽을 수도 있었다”라며 당시 상황의 심각성에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다. 남성의 무자비한 행위에 대한 황당한 이유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고. 감춰져 있던 사건의 숨은 내막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현장 세 컷에서는 공항 안, 한 남성이 여성을 향해 “딸 같은 마음에” 벌인 일촉즉발 사건을 다룬다. 남성이 내뱉은 말에 소유는 “이 말이 제일 싫다, 우리 아빠는 절대 안 그래!”라며 분노했지만 끝까지 영상을 보고 난 후에는 180도 다른 태도를 보였다는 후문. 이에 김동현은 “웬만하면 내 앞에 나타나라고 하겠는데, 저건 안 되겠는데”라며 UFC 세계 랭킹 7위의 약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범인들이 유독 집착한 것과 관련된 사건 영상을 공개한다. 길을 가던 두 여성이 하루아침에 절도범이 된 사연이 밝혀졌는데. “착한 일을 많이 해서 하느님이 주신 선물”이라며 길에 떨어진 것을 주었다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는 날벼락을 맞은 두 여성의 이야기에 소유는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지?”라며 어이없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자기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집에서 기막힌 영화 한 편을 탄생시킨 사람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돈 없어!”를 외쳤지만, 집 안 구석구석에서 발견되는 돈다발과 명품 가방·고가의 예술품까지 억대 현금이 쏟아져 나오는 집부터, 경찰을 상대로 욕설은 물론 흉기까지 휘두른 사람들의 적반하장 태도에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오히려 큰소리를 치고 있네!”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한편 뇌물 박스도 진화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돈다발을 비타민 박스에 가득 담으면 약 8천만 원이 담긴다는 정보(?)에 박하선은 남편 류수영을 소환해 “나도 저거 받고 싶다, 여보 보고 있지?”라는 애교 섞은 사심 발언을 하기도.

범죄자들이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하면서까지 놓치고 싶어 하지 않은 것은 5월 12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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