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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비 사기 논란’ 유재환, 결국 불구속 송치

이다미 기자
2025-05-09 11:15:53
‘작곡비 사기 논란’ 유재환, 결국 불구속 송치 (제공: bnt)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사기 혐의로 결국 검찰에 송치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서대문경찰서는 지난 3월 6일 사기 혐의로 유재환을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앞서 유재환은 지난 2022년 3월쯤 피해자 A씨에게 ‘인건비를 제외하고 무료로 작곡해 주겠다’면서 130만 원을 받고선 작곡을 해주지 않았다. 돈을 돌려달라는 요청에 답을 듣지 못한 A씨는 지난해 5월 유씨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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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유재환은 SNS를 통해 작곡 프로젝트 1기 참가자를 모집하며 해당 내용을 공지했고, A씨도 곡을 의뢰한 뒤 돈을 입금했다. 하지만 유재환이 1기 작업을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2기 모집을 시작하자, 참가자들 사이에 ‘작곡비 돌려막기’ 의혹이 불거졌다. 

앞서 유재환은 지난해 8월 자신에게 작곡을 의뢰했던 23명으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경찰은 유재환이 곡 제작을 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고 볼 만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해당 사건과 관련해선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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