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잘알’ 정경호가 단골집 치트키의 끝판왕을 선보인다.
오는 18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ENA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11회에서는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첫 방송을 앞둔 정경호가 게스트로 등장해 아무나 갈 수 없는 엄청난 단골집을 소개한다.
그런가 하면 오랫동안 예쁜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연인이자 배우 최수영과의 러브스토리도 대방출한다. 그는 연애 이야기를 이어가던 도중 “수영 씨도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를 시작했다. 이 드라마를 택한 이유가 저 때문이라고 하는데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며 홍보맨을 자처, 로맨틱한 면모를 뽐낸다. “서로의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편이냐”는 질문에 정경호는 본인은 칭찬을 하는 편이지만, 수영에게는 칭찬을 받지 못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정을영 감독의 다정한 면모를 닮았다는 정경호는 아버지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 일화도 전하며 남다른 효심을 드러낸다. 특히 술 때문에 해외여행을 떠날 정도로 애주가인 정경호는 아버지와 여행 50일 동안 매일 와인을 마셨다고 밝혀 감탄을 유발한다. 그가 “부자끼리 여행온 걸 사람들이 되게 이상하게 생각했다”며 당시를 회상하자, 김호영이 “아버지와 50일은 커녕 5시간도 힘들다”고 호응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자리에 함께 한 소울메이트 겸 배우 연제욱의 결혼식에서 펑펑 울었던 사연도 공개한다. 절친 연제욱의 결혼식 사회까지 봐준 정경호는 신부보다 더 많이 울 수밖에 없었던 당시를 생생하게 회상해 그 이유가 궁금해지고 있다.
한편,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하기 위해 직접 오디션을 요청하는가 하면 편지까지 쓰며 감독과 작가를 설득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긴다. 그는 “오실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제작진의 거절에도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해야 하는 8까지 이유가 담긴 편지로 준호 역할을 따낸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줬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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