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7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208회에서는 마약의 숨겨진 역사를 파헤친다.
이를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 백승만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박사후 연구원을 지낸 백 교수는 이날 신이 내린 선물에서 악마의 저주로 전락한 마약의 모든 것을 벌거벗길 계획이다.
의약품이 귀하던 시대, 고통을 잊게 해주던 기적의 물질 마약이 어떻게 인류를 파괴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백 교수는 논의를 이어간다. 인류가 마약에 중독될 수 밖에 없었던 사건들, 기상천외한 마약 밀매 방법,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닌 한국의 심각한 마약 문제들을 짚어줄 예정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허규형과 한국마약중독예방교육연구소 김대규 소장이 함께 한다. 허규형 전문의는 마약이 인간 정신에 미치는 영향과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공유하며, 경남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대규 소장은 마약 사범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해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예능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오늘(17일, 화) 밤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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