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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손태진, 다음주 '불후의 명곡' 예고

이다겸 기자
2025-12-15 0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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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손태진, 다음주 '불후의 명곡' 예고 KBS2 

이찬원과 손태진의 치열한 트로트 대결이 '불후의 명곡'을 통해 펼쳐진다.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이 연말을 맞아 트로트계의 두 거성이 맞붙는 역대급 무대를 준비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오는 12월 20일 방송 예정인 '트롯 킹덤-왕좌의 게임' 특집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예고 영상을 13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한 편의 대서사시를 연상케 하는 웅장한 연출과 비장한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며 안방극장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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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번 특집의 백미는 단연 이찬원과 손태진의 맞대결이다. 평소 '불후의 명곡' 대기실 MC로서 출연진을 소개하던 이찬원은 이번 무대를 위해 마이크를 잡고 플레이어로 나섰다. 이찬원은 예고편을 통해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맛보여 드리겠다"라고 선언하며, MC석이 아닌 무대 위에서 가수로서의 진가를 입증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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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손태진은 성악을 베이스로 한 크로스오버 트로트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손태진은 "이 한 몸 불사르며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밝혀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예고편 말미에는 긴장감이 역력한 두 사람의 얼굴이 교차 편집되며 승부의 행방을 짐작할 수 없게 만들었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과 동료 가수들마저 숨죽이게 만든 두 사람의 무대는 트로트 팬들에게 잊지 못할 전율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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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트롯 킹덤' 특집은 이찬원과 손태진 외에도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합류하여 무대를 꽉 채운다. '왕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출연진들은 화려한 의상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며, 연말 특집다운 화려한 무대 연출과 풍성한 사운드를 통해 안방극장에 콘서트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전달할 계획이다.

트로트의 진정한 왕좌를 차지할 주인공은 오는 20일 토요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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