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유림이 단편영화 ‘파마머리’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1980년대 다방 아가씨로 열연을 펼쳤다.
송유림은 첫 영화 출연에 대해 “이전까지 매체 연기를 접해본 적이 없어서 일단 힘을 빼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긴장을 덜어내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또, ‘파마머리’는 시대극이기도 해서, 내가 그 시대를 온전히 이해하고 관객들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찬 제작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연을 펼쳐준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합니다.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지금의 사랑이 아닌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파마머리’를 제작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정우상 감독은 “29분의 러닝타임 속에 남녀 주인공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시대극이기에 쉽지 않은 작품이었지만 두 주연이 진정성을 가지고 역할을 이해하려고 몰입해 주어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유림 배우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매 순간 살아있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살아있음을 느끼고, 그렇게 고민하는 과정이 너무 즐겁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영화든 드라마든, 작품을 쉬지 않고 꾸준히 이어가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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