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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오늘(10일) 첫 팬콘서트 개최

박지혜 기자
2025-05-10 06:46:13
영탁, 오늘(10일) 첫 팬콘서트 개최 (사진: 어비스컴퍼니)

가수 영탁이 데뷔 이래 첫 번째 팬콘서트 '2025 영탁 팬콘 영원파크'를 오늘(10일)부터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팬콘서트는 영탁의 공식 팬클럽 '영탁앤블루스(YOUNGTAK&BLUES)' 결성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오늘과 내일(11일) 양일간 진행된다.

콘서트 타이틀 '2025 YOUNGTAK FAN-CON YOUNGONE PARK(2025 영탁 팬콘 영원파크)'에는 '영탁과 팬들이 하나가 되어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YOUNGONE'은 영탁(YOUNGTAK)의 이름과 팬덤명 영블스(YOUNGBLS)의 앞글자 'YOUNG', 그리고 하나가 되자는 의미의 'ONE'을 결합한 것으로, 한글 발음 그대로 '영원'이라는 약속을 표현했다.

이번 팬콘서트는 '놀이동산'을 테마로 구성되어 공연장 전체가 하나의 테마파크처럼 꾸며진다. 연출부터 무대 구성, 의상까지 모두 '영원파크'라는 콘셉트에 맞춰 완성도 있게 준비됐다.

영탁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7일 두 차례에 걸쳐 공개한 콘셉트 비디오를 통해 청량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첫 번째 콘셉트 영상에서는 청재킷 차림과 해맑은 미소, 컬러풀한 소품으로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두 번째 비디오에서는 바람개비와 무지개 우산을 들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댄디한 무드까지 선보였다.

'공연의 황태자'로 불리는 영탁은 이번 무대에서도 맑고 시원한 음색의 라이브와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가수 데뷔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풍성한 셋리스트와 감동적인 연출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단순한 음악 무대를 넘어 팬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토크 코너와 게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공연장 곳곳에는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와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팬바보'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은 진심 어린 팬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팬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양일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영탁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최근 'TAK SHOW3'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전국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영탁은 전국 8개 도시 순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무대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확인시켰다.

한편, 영탁은 최근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메인 OST '알 수 없는 인생'으로 OST 부문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음악 방송과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산불 피해 이재민과 구호 활동을 위한 1억 기부 등 무대 안팎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명품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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